수원시 평생학습프로그램 '누구나 학교' '뭐라도 학교' 소개
송영완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뒷줄 좌측)이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가 주최한 ‘학습도시 이벤트’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수원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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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지난 1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UN 고위급 정치포럼에 참가해 ‘평생학습도시 수원’을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고위급 정치포럼 중 유네스코평생학습연구소가 주최한 학습도시 이벤트에서 ‘꿈을 이루는 배움의 도시’를 주제로 수원시의 대표적인 평생학습프로그램인 ‘누구나 학교’와 ‘뭐라도 학교’를 소개했다.
‘누구나 학교’는 이름 그대로 누구나 자신의 지식·재능·경험·삶의 지혜를 나눌 수 있는 학교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강의를 개설할 수 있고, 배우고 싶은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네·학교·직장에서도 ‘누구나 학교’를 열 수 있다.
‘뭐라도 학교’는 40~70대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을 지원하는 학교다. ‘뭐라도 배우고, 뭐라도 나누고, 뭐라도 즐기고, 뭐라도 행하자’를 주제로 자신의 재능과 경험, 지식과 삶의 자산을 발견하고 다른 이와도 나눈다.
발표를 진행한 송영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인문학 도시를 표방하는 수원시는 인문정신을 바탕으로 학습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평생학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사회, 더불어 소통하는 학습사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다루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13년 7월 설립됐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인 사회로의 전환’이다. 학습도시 이벤트는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리는 행사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아일랜드 코크시에서 열린 제3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전 세계 도시 중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 도시에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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