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K-뷰티엑스포 방콕’ 12일 개막…아세안 뷰티 중심 공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주최 ‘2018 K-뷰티엑스포 방콕’.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의정부=강근주 기자] ‘2018 K-뷰티엑스포 방콕’이 12일부터 14일까지 태국 방콕국제전시컨벤션센터(BITEC)에서 경기도 주최, 킨텍스 주관으로 열린다.

정선구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12일 “태국은 아세안 중 한국 화장품 최대 수출국이자 뷰티 트렌드의 중심국으로 이번 K-뷰티엑스포가 대한민국 유망 뷰티 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박람회 기간 동안 바이어 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K-뷰티엑스포 방콕은 2016년 ‘해외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국 뷰티산업 전문 박람회’란 타이틀로 개최된 이래 역대 세 번째 행사이고 동남아 뷰티 트렌드 중심으로 떠오른 태국 뷰티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K-뷰티엑스포에는 경기도 업체 51개사를 포함한 국내 뷰티 강소기업 93개사와 태국-중국-대만-일본-호주 등 해외 뷰티기업 70개사가 참여해 K-뷰티엑스포가 글로벌 뷰티 전시회로서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전시 제품은 아세안 뷰티 시장 트렌드에 맞춘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바디케어, 네일, 화장품용기, 미용기기, 미용의료 및 이너뷰티 등으로 250여개 부스를 구성했다.

아세안은 글로벌 한류의 중심지역으로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시장 규모는 약 72억달러로(2016년), 연평균 9% 수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 화장품 시장 점유율 1위(36.3%)를 차지하며 중산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화장품 및 뷰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내 소재 참가 기업 51개사에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공항, 전시장, 숙소 이동 시 셔틀버스 무료운행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아세안 지역 유망 바이어 200개사도 초청해 참가 기업과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지원하고, 태국 재계1위 기업인 CP그룹의 유통전문 자회사 CP All과 별도로 수출상담회를 열어 참가 업체와 입점 상담 및 현지화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K-뷰티엑스포는 방콕을 포함해 아시아 7개 도시를 돌며 한국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K-뷰티엑스포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