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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신증권 "IT하드웨어·은행·미디어·통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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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대신증권[003540]은 하반기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11일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은행, 미디어, 통신서비스를 꼽았다.

조승빈 연구원은 "코스피 2분기 실적은 투자자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최근 코스피 12개월 선행 이익수정비율도 -8.6%로 낮아져 실적 우려가 빠르게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적과 자산가치를 고려할 때 지수 하락 속도가 너무 빨라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아져 코스피 반등은 가능하다"며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8.55배로 2013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코스피가 반등을 모색하는 만큼 실적 전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업종과 종목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며 "IT 하드웨어, 은행, 미디어, 통신서비스 등 4개 업종은 하반기 이익성장률이 상반기보다 높고 3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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