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장을 제출한 주인공은 뉴욕 퀸스에 거주하는 노엘 신트런으로 과거 트럼프 대통령 전담 운전기사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후 일을 그만뒀다. 사건을 담당한 래리 허처 변호사는 신트런이 총 3300시간에 달하는 초과근무에 대한 수당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트런은 운전기사 시절 아침 7시부터 근무를 시작해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 서비스를 필요로 하지 않을 때까지 평균적으로 주 55시간 이상 근무했다고 주장했다.
그의 연봉은 2003년 6만2700달러로 시작해 2006년 6만8000달러, 2010년 7만5000달러 등 두 번 인상됐다. 신트런은 소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냉담한 태도와 특권의식으로 운전사를 착취했다"고 밝혔다.
[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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