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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올 여름 30년 만에 재등장한 `심은하 수영복` 입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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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토리버치 스윔 슈트 [사진 = 토리버치 홈페이지 캡처]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줄줄이 출시되는 수영복도 ‘레트로’가 대세다.

패션업계에 복고 열풍이 불면서 1990년대를 풍미했던 ‘스윔 슈트’가 다시 등장했다. 스윔 슈트는 당시 심은하, 강문영 등 하이틴 스타들이 입어 젊은 여성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다. 몸에 밀착되는 디자인으로 허리와 가슴 라인을 드러내 몸매를 부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수입·판매하는 미국 패션브랜드 토리버치는 꽃 모양이 새겨진 스윔 슈트를 내놓았다. 단순한 흰 색 바탕에 빨간색과 파란색을 사용한 아이리스 패턴으로 화려함을 살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도 프릴 디테일을 강조한 네이비색 스윔 슈트를 선보였다. 가슴 부분을 덮는 깊은 주름의 프릴을 달아 복고 느낌을 주면서도 어깨끈이 목을 감싸는 홀터넥 스트랩으로 트렌디함을 살렸다.

스포츠브랜드 아디다스도 브랜드 로고가 크게 박힌 레트로풍 ‘빅 로고’ 스윔 슈트를 판매하고 있다. 검은색, 분홍색 등 원색을 그대로 활용해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크게 튀지 않으면서 세련돼 보이는 게 스윔 슈트의 장점”, “이번 여름을 위해 운동 할 이유가 생겼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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