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민선7기 부산시정 비전 담은 슬로건 23~26일 공모

소통·시민행복·동북아해양수도 시대정신 담으면 돼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은 새로운 부산의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민선7기 부산시정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공모한다. 사진은 공모 안내 포스터(부산시 제공) 2018.6.22/뉴스1 © News1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은 새로운 부산의 출범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민선7기 부산시정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오 당선인은 "시민 중심 시정을 위해 시민의 바람과 아이디어를 담은 시정 슬로건을 만들고자 한다"고 공모 취지를 밝혔다.

시민은 ‘소통’, ‘시민행복’, ‘동북아 해양수도’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민선7기 부산시가 지향해야 할 시정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구를 제안하면 된다.

시민이 제안한 슬로건은 부산시의 정책 철학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 공식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부산시 소통기획담당관실로 우편 및 팩스로 응모하면 된다. 우편은 26일까지 도착분에 한한다.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되고, 우수 슬로건 제안자들은 당선인 취임 후 직접 초청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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