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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충북참여연대 “지방의회 원 구성 의원에게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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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지침 부적절” “의장 출마 의원 비전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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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2일 “지방의회 원 구성은 지방의원의 자율과 자치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논평을 내고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위원장은 어제(21일) ‘지방의회 원 구성 관련 당 지침’을 발표했다”면서 “과열 조짐을 보이는 의장 선거 관련 불협화음 차단 조치라지만 정당의 과도한 개입은 의문이 들게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 도당 위원장이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전면에 나서면 마치 정당이 지역 지방의회의 원 구성을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당은 지방의회 원 구성은 지방의원의 자율에 맡기고 원활한 구성을 지원하는 역할에 머물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의장에 출마하고자 하는 의원은 사전에 후보등록과 정견발표를 통해 의원들에게 선출되도록 해야 한다”며 “주민들도 어떤 의원이 의장이 되려고 하는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지켜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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