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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경남소식] 미주 바이어와 농식품 230만 달러어치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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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경남도는 지난 21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도내 농수산물의 미국시장 수출을 확대하려고 연 '미주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에서 23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그리스 바이어 9명과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32곳이 참가했다. 바이어들은 음료·장류·김 등의 농식품 가공품과 기능성 건강식품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수출상담 결과 '99 랜취 마켓'이 거제농산물수출영농조합법인의 유자스틱 50만 달러, '시카고푸드'가 운림농원의 매실액기스 30만 달러를 계약하는 등 모두 12개 업체가 230만 달러어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수출계약이 조기에 실행되도록 경남도 LA사무소 및 미국 안테나숍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할 계획이다.

하승철 도 서부권지역본부장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수출 확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수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와 해외 홍보판촉전과 박람회 개최를 확대하겠다"며 ""바이어들이 경남 농수산식품에 관심을 두도록 수출업체도 우수한 상품 생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미주바이어 수출상담회



경남 최고장인 신청…37개 분야·97개 직종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기능인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2018년 최고장인'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최고 장인은 37개 분야 97개 직종 중에서 5명 이내로 선정한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7일까지다.

도내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도내 산업현장 직접 종사자, 동일분야·직종에서 15년 이상 산업현장 종사자, 숙련기술 발전을 위한 성과 우수자, 산업화 및 현대화 실적 우수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장,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장회 경남지회장의 추천을 받아 경남도 기업지원과 또는 시·군 노사협력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오는 9월부터 심사를 진행해 10월 안에 최고 장인을 선정한다.

최고 장인에게는 증서와 동판이 수여되고 매년 100만원씩 5년간 500만원의 장려금 지급과 국내 산업현장 시찰 기회도 주어진다.

도내에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54명이 최고 장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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