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광주혁신위 "군·민간 공항 이전 적극적으로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전 대상지 주민 만족하게 전남도와 긴밀 협의"

연합뉴스

노경수 광주혁신위원회 도시재생분과위원장 브리핑. [광주시 제공=연합뉴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시 민선 7기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광주혁신위원회는 22일 "광주 군공항·민간공항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경수 광주혁신위원회 도시재생분과위원장은 이날 광주혁신위원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이 한 뿌리 공동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전남도와 이른 시일 안에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위원장은 "민간공항은 군 공항 이전과 별개로 조건 없이 호남의 관문인 무안공항으로 이전해 무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구체적인 이전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광주전남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광주·전남 상생발전협의회에서 논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군 공항 역시 국방부와 긴밀히 협조해 이전 후보지의 지역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기금과 국책사업 선정을 지원하는 등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혁신위원회 도시재생분과위원회는 도시재생을 비롯해 재개발·경관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노경수 위원장은 "광주시와 협의를 통해 당선인의 도시재생 분야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품격있는 광주 실현을 위한 도시재생 측면의 다각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