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군산 양배추, 일본 식탁에 오른다…매주 10t 수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2일 지역의 소형 양배추가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소형 양배추는 25일 일본 도쿄에 도착해 매주 10t가량이 젊은 층과 1인 가구 등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무게 1kg 내외의 소형 양배추는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하면서 당도가 높아 일본 시식회에서 호평을 받아 수출용으로 선발됐다.

문현조 시 기술보급과장은 "일본인 소비성향에 맞게 소형 양배추를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계약재배를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30㏊로 늘려 매주 40t 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절임배추, 파프리카, 상추, 케일, 시금치 등도 일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수출되는 소형양배추 [군산시 제공=연합뉴스]



k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