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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KB금융지주의 분할 인수설...ING생명 "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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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ING생명은 최근 불거진 ‘KB금융지주 분할 매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한 일간지는 KB금융지주가 ING생명 지분 30% 가량을 인수하기 위해 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매각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ING생명은 이에 대해 22일 “ING생명의 경영권 지분 분할 매각을 협상하고 있다는 기사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 4월말 신한금융지주와의 배타적협상기간이 종료된 상태이며, ING 생명 인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후보들과 협상 할 수 있는 단계”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ING생명 매각에 대해 아직까지 확정되거나 결정된 부분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ING생명은 생명보험업계 5위 기업으로, 지난 3월말 기준 총 자산규모가 31조4000억원에 달하는 매머드급 매물로 꼽힌다. 유력 인수후보로 알려진 KB금융지주 산하의 KB생명은 업계 17위로, 업계에선 KB금융지주가 ING생명을 인수하면 생보업계 상위 5위 기업으로 올라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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