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도상가 맛집·멋집 책 한권에 담았다

서울시설공단 매거진 '지하' 발간

서울시설공단 매거진 '지하'©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내 지하도상가의 이색 점포와 쇼핑 정보 등을 담은 전문매거진 ‘지하(G:HA)’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호 커버스토리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으로 지하도상가의 다양한 점포들을 소개했다.

친환경적인 업사이클링 액세서리를 만드는 ‘이자인원오원’, 천연 재료로 수제비누를 만드는 비누공방 ‘플라워인’, 전통한복 및 개량한복을 맞춤으로 제작하는 ‘봉선와’ 등이다.

핸드메이드 목각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형제갤러리’, 터키 전통 문양을 입힌 희귀한 소품의 ‘투크르와즈’, 빈티지한 감성이 가득한 ‘올드스페이스’ 등 감각적이고 세련된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점포도 소개한다.

‘을지로지하도상가, 달콤한 로드’에서는 이원일 셰프와 함께하는 파파팀이 론칭한 ‘파파도나스’, 생크림이 맛있는 ‘안동참마명과 팡도르’, 쿠스쿠스 샐러드 등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지는 ‘데니율리의 서양집밥’ 등 디저트 점포 6곳을 직접 그린 일러스트로 볼 수 있다.

‘지하’ 매거진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 안내데스크와 서울시내 구립도서관, 홍대‧강남지역 커피전문점 등에서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서울지하도상가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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