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김관영, 원내대표 선거 공식 출마선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서울=국제뉴스) 이형노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은 21일 오는 25일에 치러지는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에 후보 등록을 했다.

김관영 의원은 이날 '젊고 강한 야당,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바른미래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선거 공식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은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그 위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젊고 강한 야당을 외쳤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하루하루는 점점 어려워지지만 민주당은 정부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고 민주당의 누구도 우리 국민이 처한 경제 침체의 위기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말을 하는 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자유한국당은 더 말할 것도 없으며 냉전체제에 기반한 구시대 정당에 국민들은 '아웃'을 선언했다"며 "'적폐'의 역사를 보면 과연 이들이 정상적인 정당이었는지 누구를 위한 정당이었는지 적폐의 끝이 어디였는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민생을 돌보지도 못하고 정치개혁도 못하는 적대적 공생관계의 거대 양당체제는 여전히 극복 대상이며 다당체제가 한국정치에 필요한 이유"라면서 "젊고 강한 정당, 국민만 생각하는 정당을 선언과 함께 거대 양당이 각 당의 이해득실을 따질 때 바른미래당은 오직 국민의 이해득실을 따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바른미래당 역시 근본적인 변화의 요구를 받고 있다"며 "이제 김관영이 그 중심에 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