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돔은 2010년 버스공유 플랫폼 'e버스'를 출시했으며, 현재 기업용 통근버스와 전세버스, 공항 리무진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서울과 평창·강릉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이번 제휴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버스 노선 설계, 스마트버스-카카오T 연계 서비스 개발, 스마트버스 서비스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위즈돔은 AIBOS(진보형 통합버스운영시스템) 고도화 및 운용, 운송사업과 관련한 지식 재산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고 전국 버스네트워크 구축 등을 담당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전략부문 부사장은 "모빌리티 산업과 기술에 정통한 양사의 노하우를 스마트버스 분야에 접목, 활용한다면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저렴한 혁신적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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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스마트 버스' 사업 진출…위즈돔과 제휴 |
ljungber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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