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관광공사, '중국 3대 도시 MICE 로드쇼'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인센티브단체(포상관광) 방한 시장 회복을 위한 '중국 3대 도시 MICE 로드쇼'를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 및 이벤트(Event)의 앞글자를 딴 용어다.

이번 로드쇼는 중국 권역별 최대 거점도시인 광저우(25일), 베이징(27일), 선양(29일)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서울, 부산, 제주 등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 등 지역별 20개 이상의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해 중국 인센티브단체 유치 재개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공사는 3대 도시의 주요 기업체와 포상관광 전문여행사 의사 결정권자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상담회와 만찬을 겸한 설명회를 개최해 인센티브여행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과 지원제도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중국의 방한 단체여행 제한 조치 이후 1년여 만에 공식적으로 현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MICE 행사다.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가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연속 개최로 조성된 세계평화 무드에 맞춰 한중 양국 간 상호교류 촉진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중국인 인센티브단체 방한 시장이 조속히 회복되려면 중국 당국의 허가 확대 못지않게 양국 업계 간 네트워크 복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사는 이번 로드쇼를 한중 기업체 및 여행사 간 활발한 최신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해 많은 기업의 인센티브 관광 방한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amj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