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SKC, 화학 호전·반도체소재 확대로 2분기 양호할 듯-KTB투자증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21일 SKC에 대해 반도체 소재 성장 등으로 전년대비 실적 호전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희철 연구원은 "올해 SKC실적은 화학(PO) 수급 개선과 반도체소재 성장, 필름부문 턴어라운드 등으로 전년대비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 S-oil의 PO 신증설(+30만톤)에 따른 내수 마진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PO 수급이 타이트하고 반도체소재 등 신사업 성장세 양호해 전체 실적 개선세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SKC의 2·4분기 매출은 7106억원(YoY +15.5%, QoQ +11.2%), 영업이익 539억원(YoY +22.0%, QoQ +31.0%) 내외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화학 부문에서 주력제품인 PO 수급 타이트로 전분기대비 추가 이익 개선세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 부문도 비수기 탈피 효과로 개선이 전망되서다.

이 연구원은 "총 850억원을 투자해 내년 10월경 상업화 예정인 투명PI 필름은 고경도 코팅(SKC ht&m) 라인 일괄 투자로 타사대비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며 "향후 폴더블폰, 터치스크린 등 신규 용도 창출로 실적 기여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