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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교원그룹, 4차산업분야 스타트업 투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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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교원그룹이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교원은 자회사의 투자법인인 '㈜교원인베스트'를 통해 한국벤처투자 및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와 함께 한국모태펀드 출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벤처 생태계 조성 기반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모태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투자가 4차 산업혁명이나 지방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조성한 출자사업이다. 정부가 모태펀드에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기업의 투자자금이 합쳐진 벤처투자 운용사를 선정해 투자가 이뤄진다.

교원은 올해 조성된 모태펀드 중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에 투자한다. '컴퍼니케이-교원 창업초기펀드' 약정액은 총 300억원으로 교원은 이 가운데 90억원을 출자한다. 모태출자는 180억원이며,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30억 출자 및 운용을 맡는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모태펀드를 통한 스타트업의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성장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더불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더 많은 중견기업들이 스타트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교원은 지난 5월부터 한화생명 한화드림플러스와 함께 교육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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