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작업 진행..지하 물빼기 등 실시

오전 9시 개성공단 도착해 오후 4시20분 귀환

사전 정비 작업 진행..내일(20일)도 작업 이어져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한 우리 측 인원들이 환경미화 등 정리작업과 함께 개보수 공사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치고 19일 귀환했다.

통일부는 이날 “이상민 통일부 국장을 비롯한 17명의 우리측 인원들은 오전 9시께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 도착해 오후 4시20분까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귀환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우리 측 인원들은 북측의 협조에 따라 종합지원센터 일부 사무실 공간에 대한 환경미화 등 정리 작업, 전기 점검 및 배관 확인 작업을 실시했다. 이와 아울러 남북교류협력협의사무소, 직원 숙소 등을 대상으로 지하층 물빼기 작업 등도 진행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통일부는 “우리 측은 당초 계획에 따라 내일도 오늘과 같은 방식으로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