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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수원소식] 농수산물시장 임시 채소판매장 마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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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다예 기자 = ◇농수산물시장 임시 채소판매장 마련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는 경기 수원시는 공사 기간 중 임시로 쓸 채소판매장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시 매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 권선동 1234-1에 지어졌다. 지상 2층(연면적 5451㎡)에는 62개 점포, 지상 1층(연면적 905㎡)에는 23개 점포가 들어선다. 채소 판매 점포들은 다음달 2일 첫 경매를 시작으로 시설 현대화사업 전 공정이 마무리되는 2020년 하반기까지 임시매장에서 영업하게 된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사업은 1993년 개장 이후 노후화한 시장을 첨단 물류시스템과 친환경 설비를 갖춘 현대식 유통매장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수원시는 국비 318억 원, 도비 95억 원, 시비 224억 원, 국고융자 424억 원 등 1061억 원을 투입해 2020년 하반기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선정

수원시는 올해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120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부서별 성인지(性認知) 담당자와 성별영향평가위원회 위원 등은 지난 15일 토론을 거쳐 '2018년 수원시 사업 예비과제' 290개 중 120개를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은 ▲취업준비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사업 ▲아동친화도시 조성 ▲서수원주민편익시설·체육공원 운영 ▲마을기업 육성 ▲영화동 청사 신축 ▲수원독서문화축제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등이다.

성별영향평가(Gender Impact Assessment)는 정책 기획·실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 사회·경제적 차이 등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는 것을 말한다. 평가를 바탕으로 성 평등을 위해 필요한 개선 조치를 도출한다.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여성과 남성의 사회문화적·경제적·신체적 차이에 따른 수요를 분석한다. 성평등을 위한 정책개선사항을 도출한 후 내년부터 정책의 성차별적 요소를 개선한다.

pd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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