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에 서울대학교 이호영 교수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018 제 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에 폐암 치료제 내성 기전 규명을 통해 폐질환 분야 발전에 기여한 이호영 교수(56,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가 선정됐다고 로레알이 19일 밝혔다.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서는 △이유리(44) 기초과학연구원 식물노화수명연구단 연구위원 △이경아(34) 서울대학교 유전공학연구소 연구조교수 △신미경(30)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연구조교수 3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학술진흥상 및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각각 연구지원비 2000만원과 500만원씩이 수여됐다.

로레알코리아는 국내 여성과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우수 여성과학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에서는 17년 동안 총 69명(중복 수상자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과학상으로 자리잡았다.

로레알코리아 얀 르부르동 대표이사는 “과학을 통한 혁신에 가치를 둔 로레알은 앞으로도 우수 여성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독려하고, 나아가 국내 여성과학자들이 세계 무대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