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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레이더P] [깨알뉴스] `분만실 앞 심정`...소나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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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이 열렸던 지난 12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딸 아이 태어나던 날, 분만실 앞에 서성이던 심정"이라고 소감을 전해. 이어 "딸이든 아들이든 상관없다"며 "건강하게 큰 소리로 울며 세상에 나와다오"라고 회담의 성공을 기원해.

2. 지방선거 당일 '파란 모자'를 쓰고 투표소를 찾았던 방송인 유재석씨가 뜬금없는 비난을 받아.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누리꾼이 쓴 글을 공유. 이 글에는 파란색 모자를 쓰고 투표소로 들어서는 유재석씨의 사진과 함께 그를 비난. 글을 공유한 후 민 의원에게는 '억지 색깔론'을 조장한다는 누리꾼들의 거센 비판이 쏟아져. 논란이 커지자 민 의원은 해당 글을 삭제.

매일경제

안익산 북측 수석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장성급군사회담에서 남측 대표단에게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심은 소나무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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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4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 한 장의 소나무 사진이 등장. 사진 속 소나무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에 심은 기념수로, 북측 대표단이 소나무의 최근 모습을 사진에 담아온 것. 이날 북측 수석대표로 온 안익산 육군 중장은 "10.4 정신이 살아있고, 6.15 공동선언과 판문점선언 정신도 이어가겠다는 북녘 인민들 마음을 전달해달라"며 사진의 의미를 설명. 또한 안 중장이 지난 4.27 판문점 선언 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측에 심은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묻자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은 "잘 자란다"고 답해.

[박선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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