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돈되는 분양] 상반기 마지막 분양…주목할 만한 단지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13일 '제7회 동시지방선거'가 끝나자 분양시장에 분양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우수한 입지를 자랑하는 서울 역세권 단지는 물론 개발 호재가 풍부한 주요 수도권·지방 등 알짜 단지들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서울시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 일대를 재개발하는 '꿈의숲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두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1호선 석계역과 7호선 태릉입구역 환승을 통해 시청, 종로, 강남구청 등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동, 총 171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111㎡ 84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협성건설은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 랜드마크 복합단지를 선보인다. 공동주택·업무시설·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조성되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동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274가구, 지상 3층~지상 5층에는 업무시설인 섹션오피스 198실이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1만6000㎡ 규모의 상업시설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수도권과 지방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두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 일원에서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다. 단지가 용인연세 의료클러스터가 개발되는 기흥구 동백동에 들어서며, 용인시 기흥구 일대에는 경제신도시도 계획돼 있어 개발 후 수혜가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용인 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인접해 있고 향후 개통되는 GTX 용인역(예정) 환승을 통해 강남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 또한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한강신도시 내 Ab-22블록에 '김포한강 롯데캐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9층, 32개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내년 개통될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과 장기역이 있다. 인근으로는 김포시 최대 규모(약 600만㎡)의 산업단지인 '김포골드밸리'도 2020년 6월 준공 예정에 있어 약 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될 뿐 아니라 산업단지로의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현대건설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9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아파트 3개동 256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138실 규모로 구성된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터미널을 이용해 타 지역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하고,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속초시에는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와 체류형 관광·레저시설 등의 개발 계획도 예정돼 있다.

[김규리 디지털뉴스국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