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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 중구, 孝 문화 확산 위한 '효사랑카드' 발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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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서울 중구는 노인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효 문화 확산을 위해 '효사랑카드' 발급을 시작했다.중구에 따르면, 카드 발급대상은 구에 거주하면서 기초연금을 받는 만70세 이상 노인으로, 카드를 가지고 구와 협약맺은 가맹점을 방문하면 이용 요금을 최소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구는 관내 음식점, 미용실, 안경점, 카페 등 300여 곳의 가맹점을 발굴했으며 효사랑카드 가맹점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효사랑가게' 현판을 부착했다.

효사랑카드는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할인가맹점 목록 및 이용에 관한 사항은 '효사랑가게' 리플릿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노인들이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효사랑가게'를 확대해 나간다.

구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구는 전체 인구 중 노인 비율이 17%로 다른 자치구보다 높은 만큼 조금이라도 노인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을 드리자는 취지에서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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