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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드론 영상으로 범인 잡는다"…SK텔레콤, 대구지방경찰청과 ICT 기술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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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대구지방경찰청과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치안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선비즈

21일 대구 지방경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허일규 SK텔레콤 사물인터넷데이터사업부장(왼쪽)과 이준섭 대구지방경찰청장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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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순찰 차량과 드론에서 송출하는 실시간 영상을 경찰서 상황실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영상 정보를 조합하면 입체적 분석이 가능해 경찰 현장 대응능력이 높아질 전망이다.

SK텔레콤 측은 “LTE 이동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전송할 수 있는 ‘T 라이브 캐스터 기술’이 이번 협약의 핵심”이라며 “별도의 송신장치 없이 스마트폰 앱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대구지방경찰청은 공급 과정을 거쳐 올해 대구 지역 3개(동부, 수성, 성서) 경찰서에 해당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허일규 SK텔레콤 사물인터넷데이터사업부장은 “현장 경찰관의 현실적 필요를 반영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기술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별 기자(ahnbyeo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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