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연구원은 "현대에이치씨엔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0.1% 감소한 718억원,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145억원이었다. 영업익은 추정치 129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매출액과 방송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감소했지만 이는 회계기준 변경 영향으로 실제 ARPU는 소폭 올랐다"며 "전사 영업이익률은 2.8%포인트 오른 20.2%로 유료방송 사업자 중 수익성이 가장 좋다"고 분석했다.
신한금투는 현대에이치씨엔의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이 2.2% 감소한 728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45억원으로 추산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8.6%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가입자는 소폭 감소하겠지만 ARPU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과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1배를 밑도는 밸류에이션, 3천2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 등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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