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신한금투 "현대에이치씨엔, 수익성 개선 지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현대에이치씨엔[126560]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 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현대에이치씨엔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0.1% 감소한 718억원, 영업이익은 16.4% 증가한 145억원이었다. 영업익은 추정치 129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매출액과 방송 가입자당 매출액(ARPU)은 감소했지만 이는 회계기준 변경 영향으로 실제 ARPU는 소폭 올랐다"며 "전사 영업이익률은 2.8%포인트 오른 20.2%로 유료방송 사업자 중 수익성이 가장 좋다"고 분석했다.

신한금투는 현대에이치씨엔의 올해 연간 연결 매출액이 2.2% 감소한 728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145억원으로 추산했다. 연간 영업이익률은 18.6%로 예상했다.

홍 연구원은 "가입자는 소폭 감소하겠지만 ARPU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과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1배를 밑도는 밸류에이션, 3천200억원에 달하는 순현금 등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