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70석 규모 조성
삼척시 도계읍에서는 1980년대 말까지 영화관 역할을 하던 도계문화관이 운영됐다. 탄광이 산재해 있던 도계읍의 당시 인구는 웬만한 군(郡)보다 많아 4만5000여명에 달했다. 하지만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 이후 탄광이 잇따라 폐쇄되면서 생계수단을 잃은 3만2000여명의 주민들이 도계읍을 떠나 영화관도 문을 닫게 됐다. 삼척시는 30년 만에 도계읍 지역에 영화관이 다시 생기면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강원대 도계캠퍼스 학생들의 도심 유입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카카오 친구맺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