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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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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4개 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김명운)는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15일부터 본격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적정 수용능력은 연간 189만명이나 지난해 239만명을 돌파해 수용능력을 초과함으로써 혼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내년 말까지 총 282억원을 투입, 연간 289만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터미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터미널의 혼잡 완화는 물론 장래 항공수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확충시설은 대합실 등 여객이용시설(5597㎡)과 체크인카운터(10개), 수하물처리시설(출발, 도착 각 1기) 등 여객 수속과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이와 함께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주차빌딩을 신축하고, 항공기 주기장 확충 등 공항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된다. 주차빌딩 신축 사업은 지난해 5월 착공,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 4층 규모(1088면)이다.

김포공항=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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