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적정 수용능력은 연간 189만명이나 지난해 239만명을 돌파해 수용능력을 초과함으로써 혼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와 한국공항공사는 내년 말까지 총 282억원을 투입, 연간 289만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터미널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터미널의 혼잡 완화는 물론 장래 항공수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요 확충시설은 대합실 등 여객이용시설(5597㎡)과 체크인카운터(10개), 수하물처리시설(출발, 도착 각 1기) 등 여객 수속과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이와 함께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주차빌딩을 신축하고, 항공기 주기장 확충 등 공항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된다. 주차빌딩 신축 사업은 지난해 5월 착공, 올해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 4층 규모(1088면)이다.
김포공항=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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