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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티아라 왕따 폭로' 류화영 밝아진 근황…"진심을 다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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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류화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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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왕따 사건'이 12년 만에 재점화됐었던 가운데 그룹 '티아라' 출신 류화영이 근황을 전했다.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근황을 전했다.

류화영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다들 따뜻한 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큰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팬분들을 생각하며, 언제나 가까이서 마주하고 싶은 제 마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화영은 금빛 왕관을 쓰고 지인들과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모습이다.

환한 미소를 지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류화영은 "저는 그간 시끄러웠던 일속에, 주변 지인들의 큰 걱정과, 안부, 위로와 사랑으로 다시 한번 따뜻함을 느끼고 일어설 수 있는 삶의 재충전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올 크리스마스에 소중한 자리와 귀한 시간 함께 해주심에 고맙고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스스로 늘 겸손하게 진심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며 연말 마무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라고 덧붙였다.

세계일보

류화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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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류화영은 지난 2010년 티아라에 합류했다. 멤버들과 불화를 겪고 2012년 탈퇴했다.

한편 지난달 김광수 MBK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최근 예능 프로그램 MBN '가보자고3'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을 다시 꺼냈다. 김 대표는 "방송에서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화영이랑 (화영이 쌍둥이 언니로 당시 티아라와 소속사가 같았던) 효영이의 계약서를 찢었다"며 해당 논란의 원인이 마치 두 사람에게 있는 것처럼 얘기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류화영은 방송 이튿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왕따를 당했던 건 사실이고 폭언과 폭행 피해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논란이 이어졌지만 김 대표와 티아라 멤버들은 침묵을 유지했다. 류화영은 "저들의 사과를 기다렸지만 어떠한 연락도 없었다”며 2차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류화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2년 동안 저와 제 가족은 거짓된 내용, 수많은 억측과 도를 넘는 악플들, 근거없는 맹목적 비난과 협박, 괴롭힘을 겪어왔다. 이를 가슴 아프게 지켜보며 버텨왔지만,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인스타그램에 제 입장문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jolichio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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