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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거리홍보 / 뉴시스6·13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각 당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여념이 없다.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하는 후보자들에게 눈에 띄는 공약은 기본이고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재선 이상의 경우 과거의 경험을 살려 SNS 등 인터넷 홍보에 다양한 방법으로 유권자들을 찾아간다. 하지만 초선은 홍보에는 열을 올리고 있지만 딱히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아예 유권자들은 눈빛도 마주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나마 명함돌리기밖엔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하소연도 해보지만 그마저도 유권자가 받아주면 고마울 따름이다. 더구나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일부 홍보매체에 현혹되기 쉽다. 최근 모 인터넷 기자가 후보자들에 접근해 홈페이지에 배너광고를 실어주고 돈을 요구하는가 하면 광고만 하면 열심히 선거운동을 도와주겠다고 유혹하기도 한다. 매번 선거철마다 일부 몰지각한 일부 기자들로 인해 피해는 고스란히 후보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후보들은 그들의 제안을 거절하자니 웬지 껄끄럽고, 들어주자니 경제적으로 부담도 되고 홍보효과에도 의구심을 드러내기도 한다. 최현구 충남 내포·홍성·예산 주재과거에도 그랬듯이 형식적인 일부 기자들의 생떼쓰기형 광고 부탁에 출마 후보자들은 당할줄 알면서도 반강압적인 광고를 해야만 하고 있는 실정이 되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언론사의 막무가내식 선거홍보광고 부탁이 도를 넘어 협박 수준이라고 토로하는 후보자도 나타났다. 매일 새벽같이 대로변을 시작으로, 길거리에서 유권자들을 위해 절도있는 각인사를 하고 있는 후보자들에게 수고하신다는 한마디의 덕담이 그들에겐 큰 힘이 될 것이다. 언론의 과장된 힘(?)을 빌어 양심까지 팔아먹는 일부 언론의 행태는 이번 선거에서 마무리되어야 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먹잇감으로 보는 구태의연한 행태는 더 이상 묵인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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