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수 병무청장, 해병대 입영문화제 참관

장병 격려하고, 장병 가족에 감사한 마음 전해

해병대에 입영한 장병들이 입영문화제에서 현역 해병의 걸음을 따라하면서 배우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기찬수 병무청장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영하는 장정들을 격려하고 장정의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병무청은 14일 기찬수 병무청장이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해병대교육훈련단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청춘! 새로운 도전, 새로운 출발’을 테마로 군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됐다.

주요 행사로는 해병대 출신 부자찾기와 가족‧연인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즉석사진 촬영 서비스 등 참여 프로그램과 모듬북 공연, 치어리딩 공연 등 병무청과 군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병무청은 포항시에서 행사에 참여한 가족‧친지 등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등 포항시 인근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는 무료 씨티투어(City-tour)를 제공해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당당하게 군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이들과 가족에게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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