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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피터 강변을 산책하던 중, 굳이 물구덩이로 걸어가려는 손자와 그것을 만류하는 할아버지의 손길이 눈에 잡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조손간의 사랑은 같은가 보다.
송영관/경기도 양주시 삼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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