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한국수묵 해외 순회전 오는 5월 19일부터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최
2018 한국수묵 해외 순회전시에서는 수묵작가 30명의 60여 작품으로 ‘水墨,東方水墨之夢(수묵, 동방수묵지몽)’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오랜 시간 수묵의 부침을 온몸으로 견디어 낸 전통수묵에 충실한 은둔자와도 같은 원로예술가부터 전통에 충실하되 새로운 세계를 창작하여 세계가 주목하는 다양한 이력을 가진 예술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통 수묵기법을 유지한 작품부터 표현 재료를 금속이나 미디어 등으로 확장한 작품까지 다양하다.
송수련_내적시선_206x146cm_한지에먹 |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한국수묵의 작품 중 송수련 작가의 <내적시선>은 구체적인 이미지를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국적 재료로 그린 ‘현대 추상화’이다. 화선지와 장지 위에 펼쳐진 화면에는 예외 없이 크고 작은 점들이 반복적으로 채워져 있다. 또한 전주 전통 한지로 제작된 김억 작가의 아름다운 목판화 <월출산~보길도> 작품은 한국의 산수를 그대로 구현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전시관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상해와 홍콩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수묵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한·중 문화소통을 활성화하고 한국 수묵화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하는 효과가 있다.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는 비엔날레와 관련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한국 수묵의 발전상과 비엔날레 전시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 이벤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또한 홍보 동영상, 작품 영상을 25개의 모니터를 통해 상영한다. 전시는 5월 19일부터 6월 16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며, 이어 6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는 주홍콩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아트조선]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