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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CJ오쇼핑, `키덜트` 위한 장난감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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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서울 강남에 3040을 위한 이색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판매하는 '펀샵' 매장을 오픈한다.

CJ오쇼핑은 신논현역 인근에 피겨 등 아이디어 상품을 취급하는 펀샵 논현점을 17일 연다고 밝혔다. 펀샵은 지난해 5월 CJ오쇼핑이 지분의 70%를 인수한 아트웍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펀샵에서는 현재 5만가지 상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오프라인 매장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펀샵 강남역 매장은 '키덜트의 성지'로 알려지면서 매달 고객 1만명 이상이 찾는다고 CJ오쇼핑 측은 설명했다.

펀샵 신규 오프라인 매장은 '어른'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으로 꾸민다. 취미용품, 전자제품, 리빙용품 등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이색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기존 강남점이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을 주로 판매했다면, 논현점은 범위를 넓혀 라이프스타일 상품까지 아우른다. '헬로우 뉴월드'에서는 매일 30개씩 신상품을 공개하고 펀샵 MD들이 직접 소싱한 '라이프스타일 랩'과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 코너 '키드어덜트 존' 등도 운영한다.

한승훈 아트웍스코리아 펀샵 경영지원총괄은 "변화된 키덜트 시장에 맞춰 펀샵 논현점을 어른 취향의 라이프스타일 상품 제안 편집숍으로 꾸몄다"며 "방문할 때마다 재밌는 '어른들의 원더랜드'로 꾸며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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