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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亞 최강 일본, ‘유효 슈팅 0’ 호주 압도했지만 타니구치 자책골에 울었다…7연승 및 무실점 행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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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일본이 호주를 압도하고도 웃지 못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4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일본은 이전까지 7경기 연속 무실점 및 승리를 기록했다. 압도적이라는 표현이 당연히 붙을 정도로 그들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 듯했다. 호주조차 일본을 감당하지 못하는 듯했으나 자채골에 울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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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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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일본은 C조 1위를 지켰다. 3승 1무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호주는 일본 원정서 승점 1점을 획득, 작은 성과를 얻었다.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으나 자책골을 주고받으며 패하지 않았다. 현재 3차 예선 3경기 무패 중이다.

일본은 골키퍼 스즈키를 시작으로 마치다-타니구치-이타쿠라-미토마-모리타-타나카-도안-쿠보-미나미노-우에다가 선발 출전했다.

호주는 골키퍼 가우치를 시작으로 게리아-수타-버지스-밀러-브라탄-어빈-보스-맥그리-듀크-흐루스티치가 선발 출전했다.

일본은 전반 6분 타나카의 패스, 쿠보의 박스 안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완벽한 득점 기회였으나 쿠보의 슈팅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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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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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5분에는 쿠보의 코너킥, 도안의 슈팅이 가우치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4분 미토마가 드리블 이후 박스 안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게리아를 맞고 굴절됐다.

큰 성과 없이 후반을 맞이한 일본. 후반 57분 쿠보의 크로스, 미나미노의 오픈 헤더가 골문 옆으로 향했다. 그리고 1분 뒤 게리아의 크로스를 타니구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자책골, 0-1로 밀렸다.

일본은 이토를 투입,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그리고 후반 64분 이토의 크로스, 우에다의 헤더가 가우치의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71분 타나카의 중거리 슈팅조차 가우치에게 막혔다.

이대로 패배하는 듯했던 일본. 후반 76분 나카무라가 왼쪽 측면을 뚫었고 크로스, 버지스의 자책골로 1-1 간신히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일본은 호주의 골문을 수차례 위협했으나 득점 기회는 없었다. 결국 일본과 호주는 나란히 자책골을 주고받으며 1-1 무승부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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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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