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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조태열 "재외공관을 수출 전진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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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6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과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해외 진출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기업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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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외공관을 활용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기업이 효율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부처 내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6일 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를 찾아 재외공관을 통해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내년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중국·일본·베트남 등 중견기업이 진출한 주요 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재외공관장들과 중견기업 간 1대1 상담회를 실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조 장관과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 장관은 "171개 재외공관을 수출·수주 전진기지로 삼아 국내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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