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주택공사,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한다

기술개발비 지원하고 개발기술 LH 현장 적용, 경남 중소기업에 가점

한국토지주택공사 전경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2018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해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개발된 우수 기술은 LH 현장에 적용해 현장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상생협력이다.

공모대상은 기업제안, 직원제안 등 2개 과제다.

기업제안은 도시·주택건설 관련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을 위해 필요한 기술과 제품으로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응모하면 된다.

직원제안은 LH에서 개발과제를 준다.

특히 올해는 청년 실업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해 기술개발을 진행하면 평가 때 가점을 준다.

또 LH 본사가 이전한 진주 등 경남지역 중소기업이 지원하면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는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다.

신청방법은 기술개발 사업계획서를 LH 동반성장추진단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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