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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재)하남문화재단 주최 ‘제2회 나들이 온 미술관’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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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일대서 전시행사와 프로그램으로 열린 소통의 장 마련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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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하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영욱)이 주최·주관하는 전시회 ‘제2회 야외전시 하남 청년작가전 나들이 온 미술관’(이하 나들이 온 미술관)이 지난 5월 12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2회를 맞은 ‘나들이 온 미술관’은 젊은 청년작가들의 작품전시 및 홍보를 지원하고 현대적인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만들고자 작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다. 방문객들은 미술관 밖을 나온 작품을 통해 작가의 직접적 작품설명을 들으며 소통하며 전시회를 즐겼다.

‘나들이 온 미술관’이 지원하는 청년작가 15인의 70여 점 이상의 작품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방문했다. 청년작가 작품은 전시행사가 끝날 때까지 관람행렬이 이어져 작품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년작가들은 1,000원에 즉석 캐리커처 초상화를 그려주기도 했다.

‘나들이 온 미술관’의 전시 부스에 참여한 한 청년작가는 “청년작가들에게는 전시 기회와 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이렇게 ‘나들이 온 미술관’처럼 정기적으로 청년작가를 지원해주는 행사가 드물기에 더욱 이번 기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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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은 청년작가 전시 이외에도 방문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하남시 일대에서 찾아온 한 방문객은 “전시행사라고 해서 다소 딱딱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우리 아이들도 너무 즐거워한다”며 “내년에도 가족들과 함께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나들이 온 미술관’의 ‘어린이 미술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방문객이 줄을 이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미술 꿈나무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아티스트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많은 참가자가 몰렸으며, ‘대형 컬러링 체험’에서는 하남시 웹툰 작가가 방문객과 함께 컬러링 행사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나들이 온 미술관’의 ‘아트 체험 존’에서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참여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는데 가족 단위 방문객이 ‘꽃팔찌 만들기’, ‘나만의 우산&부채&배지 만들기’ 프로그램에서 제작 체험한 꽃팔찌와 우산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들이 온 미술관’의 ‘피크닉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공연행사에는 관악 5중주단 ‘오후실내악’과 해금 가야금 듀오 ‘예연’이 클래식과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밴드 ‘프롬어스’는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남문화재단 김영욱 대표이사는 “하남 청년작가전이 전국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야외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며 “청년작가들에게는 특별한 전시 기회를 부여하고 시민들에게 우수한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상호교류적인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를 포함하여 매년 개최 예정인 ‘나들이 온 미술관’은 청년작가들에게 가장 직접적, 정기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라며 “전국의 시민들과 청년작가들이 꿈을 펼치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전시 행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했다.

[조선닷컴 콘텐츠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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