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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일동제약, 고혈압·고지혈 3제 복합제 식약처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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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일동제약은 고혈압과 고지혈 치료용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를 개발해 해당 품목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텔로스톱플러스는 혈압강하제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및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해 단일정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로수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본태성고혈압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동반 환자의 경우에 세 가지 약제를 한 알로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약물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중이 높다”며 “그만큼 사용해야 하는 약물의 종류도 늘어나므로 복합제를 통해 처방 및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텔로스톱플러스는 8월 발매될 예정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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