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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민주당 강남구청장 후보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여선웅· 김명신 3자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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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13일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과 여선웅 강남구의원, 김명신 전 서울시의원 등 3자간 18~19일 경선 통해 강남구청장 후보 선출키로 결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6.13지방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리무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 경선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14일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를 정순균 전 국정홍보청장과 김명신 전 서울시의원, 여선웅 전 강남구의원 등 3인간 18~19일 이틀에 걸친 경선으로 뽑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차관급)이 전략공천 움직임에 일부 후보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구청장 당내 경선후보로 나서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나선다.
아시아경제

정순균 예비후보는 참여정부 대통령직 인수위 대변인, 국정홍보처장,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을 역임한 검증된 인사로,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이를 계승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가치를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민주당 적통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언론고문을 맡아 김정숙 여사와 함께 호남에 상주하며 호남 지지층 결집에 큰 활약을 하는 등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많은 강남 당원들과 당 안팎의 인사들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을 지낸 자유한국당 장영철 후보와 서울고등법원 판사 출신인 바른미래당 후보에 맞설 수 있는 ‘강남 필승카드’로 정순균 예비후보를 거론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정순균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 성공의 척도인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강남을 변화시켜달라는 강남 당원들과 구민들의 권유를 받고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 며 “정정당당하게 당내 경선을 치러 강남에서 지방선거 사상 첫 민주당 구청장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언론인과 정무직 공무원, 공기업 CEO 출신으로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하고, 더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를 뽑을 당내경선은 정순균 예비후보와 김명신· 여선웅 예비후보 등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정순균(鄭順均)강남구청장 예비후보 프로필

*생년월일: 1951년 10월 25일
*출 생 지: 전남 순천

*학력사항:
-1964년 서울전곡초등학교 졸(초등 4년 때 서울 이사)
-1967년 고입자격 검정고시
-1968∼1970년 서울 경희고등학교
-1971∼1978년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003∼2006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언론학석사)

*주요 경력사항
-1978.10∼2001.11 중앙일보 기자
사회부,정치부 차장 수도권,체육부장 편집부국장 편집위원
-2002.5∼2002.12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언론특보
-2002.12∼2003.2 16대 대통력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 겸 대변인
-2003.3∼2004.3 국정홍보처 차장
-2004.3∼2005.5 국정홍보처 처장
-2005.9∼2006.5 경희대 아태국제대학원 초빙교수
-2006.5∼2008.4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
-2012.3∼2012.10 문재인 대통령 경선후보 언론특보단장
-2017.3∼2017.5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언론고문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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