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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KB금융, 5년간 국공립 유치원·돌봄교실 확충에 75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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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윤종규 KB금융 회장


아시아투데이 김보연 기자 = KB금융그룹이 향후 5년간 국공립 병설 유치원, 초등 돌봄교실 확충에 750억원을 지원한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14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교육부와 유아교육 및 초등돌봄 체계 발전을 위해 2022년까지 총 750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참석했다.

KB금융은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인 ‘국공립 유치원 취원율 40% 확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추진’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은 교육 기부를 결정했다.

국공립 유치원의 경우 취원율 저조지역(20% 미만)을 중심으로 학급을 추가할 계획이다. 초등 돌봄교실은 기존 교실의 리모델링을 통해 입체적인 공간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5000명이 추가적으로 유치원에 취원할 수 있게 되며, 초등 돌봄교실은 3만5000명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교육·돌봄기관 신설에 따른 고용 촉진 등도 기대된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협약식에서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으며 KB금융과의 협력을 통해 범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형성해 나가겠다” 며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아교육 초등·돌봄 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교육부와 KB금융이 초등 돌봄교실과 국공립 유치원을 획기적으로 증설하는데 함께 힘을 모은다면 자녀 양육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해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KB Dream’s Coming Project)’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 △혁신창업 및 서민금융 지원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추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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