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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지붕서 서울 전경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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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루프탑 투어 프로그램 실시

만 18세 이상 성인 대상 운영…내년 본격 추진

아시아투데이

시민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지붕에 올라가 인근 전경을 바라보고 있다.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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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서울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루프탑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는 DDP의 새로운 슬로건 '어메이징 투모로우(Amazing Tomorrow):놀라운 내일'에 걸 맞는 '루프탑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DDP 루프탑 투어는 실내외 공간에 국한됐던 'DDP 건축투어'의 동선을 지붕으로까지 확장했다. 알루미늄 패널과 사막 식물 '세덤'으로 이뤄진 DDP 지붕 위에서 주변을 전체적으로 조망·감상하는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투어는 2025년 본격 운영을 위한 시범 운영으로 10월 25일~11월 17일 4주간 운영한다. 첫날에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회차별 10명씩 총 20명 선정할 예정이다. 오는 7~13일 결혼(예정), 창업 등 특별한 기념일을 주제로 사연을 받은 후 추첨을 통해 뽑는다. 최종 선정자는 오는 14일에 발표한다.

투어는 매주 금·토·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에 운영된다. 만 18세 이상 70세 이하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DDP 지붕 위를 걸어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고소공포증이나 건강상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루프탑 투어가 DDP의 이색 콘텐츠로써 매력적인 공간을 다채롭게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DDP 지붕 위를 걷는 경험이 희망찬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단단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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