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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담뱃값 경고그림·문구 모두 새롭게 변경"…암 유발 상징하는 그림이 '의무적으로'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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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사진=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캡처


담뱃갑에 부착되는 흡연 경고그림과 문구가 모두 교체됩니다. 아이코스와 글로 등 궐련형 담배에는 암 유발을 상징하는 그림이 의무적으로 부착됩니다.

오늘(14일) 보건복지부는 연말에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흡연 경고그림 및 문구 시안 12종을 확정하고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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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치아의 색 담배 경고 사진/사진=보건복지부


경고 그림 중에는 ‘피부노화’는 없애고 ‘치아변색’이 새로 추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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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경고그림·문구 교체 전후 비교/사진=보건복지부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수위는 강화됩니다. 기존 흑백 주사기 그림은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워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전자담배에 경고성 그림과 문구가 추가되면서 교체 전, 후를 비교해놓은 사진입니다.

또한 경고 그림 아래 들어가는 문구도 바뀝니다. 폐암의 위험성을 담은 문구는 ‘폐암의 원인 흡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에서 ‘폐암 위험, 최대 26배! 피우시겠습니까?’로 변경됐습니다. 조기사망 경고문구는 ‘흡연으로 당신의 아이를 홀로 남겨두시겠습니까?’에서 ‘흡연하면 수명이 짧아집니다’로 변경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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