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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아시아나 항공기, 이스탄불 공항서 터키 항공기와 충돌…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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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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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시아나항공) (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아시아나 항공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터키 항공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이 A330 유도로에서 이동 중 터키항공 A321과 충돌하며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아시아나 항공기 우측 날개끝(윙렛)과 터키항공 A321 꼬리날개 부분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고 당시 승무원 16명과 탑승객 222명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며, 승객들을 호텔로 대피시키고 대체 항공기을 투입, 보항편을 준비중이다. 보항편은 한국시간 14일 12시 40분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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