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부산시, 폭염 방지 그늘막 대폭 확대 설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횡단보도 인근 100여개 설치 계획

뉴스1

자료사진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부산시는 여름철 폭염일수 증가에 따라 폭염에 노출된 거리 시민의 건강을 위해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그늘막 설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계속된 기온상승에 따라 여름철 폭염대책기간을 5월부터 9월까지로 설정했다.

이 기간 보행자가 많고 대기시간이 긴 횡단보도 주변과 가로수 및 건축물이 없어 그늘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부산시 전역에 100여개의 그늘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늘막 설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조물배상 공제보험을 의무가입토록 해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시는 그늘막 설치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서구, 부산진구, 북구, 사하구 등에 20개소를 시범설치 운영한 바 있다.

허남식 시 재난대응과장은 "폭염발생이 지속적으로 빨라지는 만큼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kb@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