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8 안전한국훈련'...전국 지진 대피훈련 사이렌발령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 안전한국훈련'은 제407차 민방위의 날과 연계해 전국 지진 대피훈련에 맞춰 16일 오후 2시 제주도 전역에 지진경보 사이렌을 발령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 대피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이 진행되며, 이날 오후 2시부터 1분30초간 라디오에서 지진대피 훈련 안내방송 후 1분 동안 지진경보 사이렌이 발령된다. 또한 도 재난대응과(경보통제소)는 14~16일 동안 도내 민방위경보시설 46개소를 이용해 사전 안내 홍보방송을 실시한다.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16일 오후 2시에 울리는 경보사이렌은 지진 대피훈련 경보 사이렌으로 도민께서는 놀라지 마시고 지진대피 훈련에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며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대피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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