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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일본 韓투자 모멘텀 확대" 산업부, 도쿄서 투자유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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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바이오 등 신산업 투자 유치에 방점

뉴스1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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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본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첨단소재 등 신(新)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본격화한다.

산업부는 이달 15~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50회 한일 경제인회의를 계기로, 일본의 대한(對韓) 투자 모멘텀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활동(IR)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산업부는 바이오, 첨단소재,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경쟁력이 높은 일본 투자회사 12곳을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소재부품 분야에서 한국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기업과도 면담을 진행한다.

투자단을 이끄는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Δ남북 정상회담으로 해소되고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와 펀더멘탈(견고한 경제기초) 등 한국의 투자매력을 소개하면서 구체적인 투자협력의 기본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한일경제인회의 축사를 통해 양국 기업 간의 제3국 공동진출 추진 활성화, 일본기업의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한 양국 기업 간 분업구조 구축 등 한일 경제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IR을 통해 접촉한 일본지역 투자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투자유치활동을 강화해 조기에 투자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jep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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