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9 (수)

진해성, ‘코미디 빅리그’서 김영희와 母子 호흡…‘개그감 폭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코미디 빅리그’ 진해성 사진=tvN ‘코미디 빅리그’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가수 진해성이 ‘코미디 빅리그’에 출연했다.

진해성은 지난 13일 저녁 방송된 tvN ‘코미디 빅리그’의 ‘부모님이 누구니’코너에 출연해 노래강사로 분장한 김영희의 아들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토크쇼의 사회자로 등장한 김기욱이 “결혼한 자녀의 집에 오랜만에 가서 냉장고를 열었는데 작년에 준 김치가 그대로 있다면 어떻겠냐”고 묻자 노래강사로 분장한 김영희가 “우리 아들은 그럴 일이 없을 거다” 라며 “내가 해준 음식을 잘 먹는다. 트로트가수로 활동하고 있다”고 아들로 진해성을 소개했다.

이에 진해성은 “반갑다. 사랑 반 눈물 반을 부른 가수 진해성이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김영희는 “얘가 어릴 때부터 트로트 신동 소리를 들었다. 노래를 정말 맛깔나게 불렀다”고 칭찬해 진해성은 곧바로 ‘사랑 반 눈물 반’을 불러 청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러자 김영희는 “엄마가 그렇게 가르쳤냐”며 흥분해 진해성을 윽박지르며 “바이브레이션을 제대로 넣어야한다”고 창법을 가르쳤다.

이에 홍윤화는 “잘하고 있는 아들을 기를 죽이냐”며 “오늘 김영희를 ‘이빨 반 잇몸 반’으로 만들어놓겠다”고 얘기했다.

진해성은 곧장 ‘이빨 반 잇몸 반’으로 자신의 노래를 개사해 불러 김영희가 “그걸 왜 따라하냐”며 다시 한 번 야단을 치며, 마지막까지 엄마와 아들 역을 제대로 소화했다.

한편 진해성은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 그리운 얼굴편에 출연, 현인의 ‘고향 만 리’를 열창할 예정이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