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뉴스1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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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현직 국회의원이 전직 시의원 등에게 모욕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9일 신동근 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 을)의원이 전원기(58) 전 시의원과 향우회 회원 1명을 모욕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신 의원은 지난달 29일 인천시 서구 검단 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검단 5개(영남·경기·충청·호남·강원) 향우연합회 체육대회 현장에서 전 전 시의원과 향우회원 A씨로부터 '모욕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신 의원은 이날 검단 호남향우회 천막을 방문했다가 공천 과정에 불만을 품고 항의에 나선 전 전 시의원 등과 마찰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고소장을 통해 '전원기 전 시의원이 지지하던 시의원 후보가 공천에서 탈락하자 불만을 품고 공식적인 석상에서 심한 욕설을 하는 등 모욕했다'는 등의 내용을 기재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신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전씨를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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