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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충북농기원 육성 장미 '그린펄', 고양시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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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충북농기원 육성 장미 ‘그린펄’


충북농기원 육성 장미 '그린펄'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그린펄'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진행된 고양국제꽃박람회 신품종 콘테스트에서 고양시장상을 수상랬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는 해마다 국내 연구기관들이 개발한 화훼 품종들을 전시하고 국내ㆍ외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까지 장미 '미소', '수려', '연지곤지'가 계속 우수상을 받아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수상한 '그린펄'은 지난 2011년에 개발한 절화용 장미로써 꽃색은 녹색이고, 특히 가시가 없어 재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작년 10월, 전남 여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방문한 대통령에게 선물하여 화제가 된 적도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그 간 장미 24종을 개발했고, 개발한 장미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매년 대내ㆍ외적으로 화훼 전시회 및 행사 등에 출품, 전시하고 있다.

오훈근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장미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사랑받는 꽃이기 때문에 우수한 종류가 개발되면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가 될 수 있다"며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앞으로도 장미 품종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개발한 신품종을 신속하게 보급해 국내ㆍ외 화훼시장에서 국산품종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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