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119특수구조대, 순창 강천산 일대서 인명구조훈련

지난 2월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에서 실시한 해빙기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뉴스1 © News1

(화순=뉴스1) 박영래 기자 = 호남119특수구조대는 14일 전북 순창군 강천산 일대에서 전북소방본부와 대형재난에 대비해 헬기를 이용한 산악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차량이용 육상출동 시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출동대가 재난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초동대응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계획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호남119특수구조대 임시 헬기장(화순 홍수조절지)에서 항공출동대가 신속히 출동해 인명구조 후 환자 상태에 따라 중증응급환자를 인근 종합병원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송하는 강도 높은 합동훈련으로 진행한다.

정진복 호남119특수구조대 대장은 "대형 재난현장에서 인명이나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호남권 4개 광역시도와 지속적인 공조체계를 확립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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